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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시장을 모르면 알수없는 구간 핵심포인트...

작성자 :
쌍두마차
작성일 :
11-13 08:21
조회수 :
1000



11월 13일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12월 금리 인상 시사 발언과 국제 유가 급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고용지표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200일 평균 이동선 아래로 떨어졌다.


12일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9.03포인트(1.4%) 급락한 2045.97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254.15포인트(1.44%) 내린 1만7448.0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61.94포인트(1.22%) 하락한 5005.0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7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와 같은 27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7만건보다는 6000건 더 많은 것이다.


고용지표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12월 금리 인상 전망에는 한층 무게 실렸다. 연준은 다음달 15일과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미국 중앙은행위원들의강경 발언이 쏟아져 나오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옐련 의장은 "금융 금융위기 이후 금융 규제와 새로운 정책 수단들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FRB 정책 입안자들이 통화정책이 전파되는 새로운 정책 수단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FRB의 2% 목표치에 근접했다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FRB가 고용 목표에 근접했지만 금리인상을 위한 물가목표는 내년에서야 달성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FRB가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에는 인상 목표치를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8달러(2.8%) 급락한 41.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2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배럴당 1.75달러(3.8%) 급락한 44.06달러에 마감했다.


달러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국제 금값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약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3.9달러(0.4%) 하락한 1081달러를 기록했다. 현물 가격의 경우 1074달러 선까지 내려가며 지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03% 오른 1만9697.77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0.11% 내린 1593.57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 역시 혼조 양상이 펼쳐졌다. 최근 매수세가 과도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47% 떨어진 3632.90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반면 0.28% 오른 2259.49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수출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실적부진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대외변수까지 겹쳤다. 당분간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다.


코스피 지수 하락시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업종 위주의 매매전략이 필요하다. 11월 들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개선된 업종들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