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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달러 강세!!! 대세 상승 할 업종은?

작성자 :
쌍두마차
작성일 :
11-20 08:26
조회수 :
1331



11월 20일


뉴욕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업종의 동반 부진과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 약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전날 급등에 따라 차익 실현에 나선 것도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19일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11%) 내린 2081.2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4.41포인트(0.02%) 하락한 1만7732.7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1.56포인트(0.03%) 떨어진 5073.64로 거래를 마쳤다.


헬스케어와 에너지업종 부진이 최대 악재였다. 최대 의료보험 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오바마케어로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 지수는 1.01%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며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키웠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년중 최저 수준 근처에서 머무르며 고용시장 강세를 또다시 확인시켰다.


달러는 차익 실현 매물 영향으로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달러는 12월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제 유가는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1달러(0.52%) 하락한 40.5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달러 강세와 휘발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0.07% 상승한 배럴당 44.17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20여 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9.2달러(0.9%) 상승한 1077.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28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호재에 힘입어 3개월 중 고점에 접근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81% 오른 6329.93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7% 상승한 4915.10으로, 독일 DAX지수는 1.14% 전진한 1만1085.44로 장을 마무리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07% 오른 1만9859.81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로써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36% 오른 3617.06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 IT 종목이 4.18%, 정보통신서비스종목이 2.61%, 자유소비재종목이 2.47% 급등하며 전체 10개 종목 가운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상승동력의 부재로 좁은 범위의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한국 증시도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거래된 시카고상업거래소 글로벌 연계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0.12% 오른 245.25로 마감했다. 이는 코스피지수로 환산할 경우 1991포인트로,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이 전망된다.


12월 금리인상 단행에 대한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됐지만. 시장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조치인 금리인상 자체는 여전히 증시에 부정적이다.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외국인은 한국 증시를 순매도 하고 있다. 이는 달러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러 강세가 멈출 때까지 국내 증시에 대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