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유럽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코스피2000선 회복 시도!!!
- 작성자 :
- 쌍두마차
- 작성일 :
- 11-23 08:30
- 조회수 :
- 1300
11월 23일
지난 20일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종합지수는 전장대비 91.06포인트(0.51%) 상승한 1만7823.8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1.28포인트(0.62%) 오른 5104.9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7.93포인트(0.38%) 오른 2089.17을 기록했다.
최근 약세를 보이며 주가에 부담을 줬던 소비재업종과 헬스케어주가 반등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오후들어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주 추수감사절 연휴 등을 고려해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대목을 앞두고 있는 소비재업종은 전체적으로 1.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유럽의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19% 오른 1495.83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 3% 뛰며 3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22% 전진한 381.79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45% 상승한 3464.29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26% 상승한 6346.59를 기록했고,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대비 34.39(0.31%) 오른 1만1119.83을 나타냈다.
23일 한국 증시는 유럽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0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완화정책이 불러올 달러강세를 감안하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야간선물의 상황도 코스피지수의 소폭 상승을 전망하게 한다. 지난 주말 거래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글로벌 연계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0.29% 오른 245.75로 마감했다. 이는 코스피지수로 환산할 경우 1996포인트로,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시장은 다음달 3일 정책회의에서 통화완화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맏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는 선반영된 측면이 강하고, 유럽중앙은행과 중국 호재가 시장의 상승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 국제통화기금회의에서 위안화가 SDR(특별인출권)에 편입되면, 국제통화러서의 수요 증가로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강세는 중국에 해외자금을 유입시키고, 이에 따른 중국 경제의 안정화는 신흥국 위험을 전반적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달러 약세는 이번주 다시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하는 한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만으로 지수를 상승시키기에는 한계가 있고, 코스피가2000선에 근접하면 개인과 투신의 순매도도 다시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