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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코스피 2000선 안착 국내 시장의 가장 큰 수혜주는?

작성자 :
쌍두마차
작성일 :
11-27 08:22
조회수 :
1296



11월 27일


미국 뉴욕증시는 26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다. 뉴욕증시는 27일 재개장해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유럽 주요증시가 26일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유로화 가치가 7개월 저점에 근접한 수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수출주인 자동차업종들이 랠리를 펼쳤다.


범유럽지표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0.93% 뛴 384.3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약 3개월만에 최고가다. 유로스톡스00지수는 이날까지 이틀간 2.3%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글로벌 경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을 감당할만큼 충분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들도 그간 제시되면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이날 유럽증시의 거래량은 줄어들었다. 유로스톡스600지수의 이날 거래량은 30일평균 대비 30% 줄어들었다.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0.88% 오른 6393.13으로,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1.08% 상승한 4946.02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1.35% 뛴 1만1320.77로 마쳤다.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등 대외 불확실성 축소에 따라 추가 상승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소비시즌을 맞아 계절성과 달러화 강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IT주에 관심을 두어야 할 시기이다.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3주여 앞두고 있음에도 관련 지표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금리인상 우려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이에 따른 미국 달러화 가치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려는 크게 확산되지 않는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최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수를 하단에서 받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오랜 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2030선까지 껑충 뛰었다. 특히 연기금은 최근 8거래일 간 연속으로 순매수하며 증시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자사주 매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도세에 대한 완충 역할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 연기금의 순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거려하면 당분간 안정적인 수급을 기대할만 하다.


지난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은 약 6% 오르면서 최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을 비롯 연말 쇼핑시즌에 진입하면서 IT제품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2010년 이후 2012년과 2013년을 제외하면 IT업종 주가상승률이 코스피 대비 상회한 바 있다.


계절성과 환율까지 고려하면 당분간 IT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