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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지금은 짧게 먹고 나오는 구간.... 서두르면 다칩니다!

작성자 :
쌍두마차
작성일 :
12-09 08:38
조회수 :
1470






뉴욕 증시가 국제 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이 불황형 흑자를 지속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다소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48포인트(0.65%) 하락한 2063.5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62.51포인트(0.92%) 떨어진 1만7568.0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57포인트(0.07%) 내린 5098.2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날과 판박이였다. 국제 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지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원자재 업종 지수(로이터 기준)는 2.5%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금융과 산업 업종 지수도 1% 넘게 떨어졌다. 에너지 업종 지수도 0.7% 밀리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반면 헬스케어 업종 지수는 0.15% 상승했고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는 1.86%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국이 지난달에도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글로벌 증시를 일제히 끌어내렸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3431억위안 흑자를 기록했다. 10월 흑자 규모인 3932억위안보다 줄었지만 흑자액으론 역대 5번째 규모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고 수입은 5.6% 줄었다. 이로써 중국의 수출은 5개월, 수입은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도 시장의 우려를 샀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에 따른 자본유출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4380억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87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2013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0월에 113억9000만달러 늘어나며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감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오는 15, 16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금리인상으로 달러 자산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선 자금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1.42% 떨어진 6135.22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30지수는 1.57% 내린 4681.90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1.95% 하락한 1만673.60으로 장을 마쳤다.

유로스톡스 600지수에서 광물업종 주가가 19개 업종그룹 가운데 가장 큰 폭 내려 2009년 이후 최저가를 나타냈다. 광물업종에 속하는 앵글로아메리칸이 2015년 2분기와 내년 배당을 모두 유예한다는 발표로 12% 폭락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광물주인 리오틴토와 BHP빌리턴도 각각 8.4% 5.5% 급락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급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04% 떨어진 1만9492.60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역시 1.04% 하락하며 1568.73으로 마감했다.

개장 전 일본 내각부는 올해 3분기 일본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대비 0.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보합을 예상한 전망치를 웃돈 결과다. 지난 잠정치 발표에서는 분기대비 성장률이 -0.2%로 집계됐다. 연율기준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1.0%를 기록해 전망치 0.2%를 크게 웃돌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89% 떨어진 3470.07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78% 내린 2221.27로 장을 마쳤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모두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31% 떨어진 8343.86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33% 떨어진 2만1907.51로 마감했다.


 코스피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최근 한 달새 3조3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물은 국내 시총상위주에 집중되며 코스피를 연일 끌어내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새 코스피 조정폭은 4%에 이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매도공세가 본격화된 지난달 9일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에서의 순매도 규모는 3조2850억원에 달한다. 10월 반등장세에서 75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11월 들어 급격히 방향을 틀었다.


당분간 국내증시의 여파도 충격을 쉽게 회복 하지는 못 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 하락세가 투심의 악화로 얼어붙은 시장을 녹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2000선 회복에 대한 갈망도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이지만 연말 윈도우드레싱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나오는 구간 까지는  보수적인 접근과 짧게 끊어치는 단타로 대응 해야 할 구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