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기회를 줄 때 가져가야 후회 없는 대응을 지속 할 수 있다.
- 작성자 :
- 쌍두마차
- 작성일 :
- 12-11 08:30
- 조회수 :
- 1709
뉴욕 증시가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 마감 1시간가량 앞두고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61포인트(0.23%) 상승한 2052.2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2.45포인트(0.47%) 오른 1만7574.7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2.31포인트(0.44%) 상승한 5045.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3일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유가 하락에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배당금 축소와 인력 감축 등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스위스와 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기준금리인 3개월 리보금리(LIBOR)금리 범위를 현행 -1.25%~-0.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0.75%인 예금금리도 그대로 유지됐다.
영국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현행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3750억파운드인 자산매입 규모도 그대로 유지했다.
글로벌 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대부분 하락했다.
먼저 유럽 증시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63% 떨어진 6088.0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05% 내린 4635.06으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DAX지수는 0.06% 상승한 1만598.93을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32% 하락한 1만9046.55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로써 3거래일째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하락한 3455.50으로, 선전종합지수는 0.11% 내린 2211.86으로 마감했다.
올해 마지막 동시만기일이 큰 충격없이 지났지만 곧바로 안도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은 아직은 낮다는 평가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점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관건은 추가적인 인상이 얼마나 빨리, 가파르게 진행될 지 여부다.
여전히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재닛 옐런 미국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멘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국내증시는 그 동안 하락에 대한 방어 물량이 들어 올 경우 지수는 단기반등 구간으로 진행한다고 판단한다.
금리인상 발표 이 전의 상황에 지금까지의 구간은 지수 반등의 모습을 보여 줬기 때문이다.
1960~70p의 저항을 얼마만큼의 강한 모습으로 돌파 할 지의 확인이 필요한 구간이다. 코스닥은 2016년 대주주양도세 20%로 증가 한다는 내용도 하락에 가속도를 높이는 재료로 작용을 했다는 분석이다. 금일 단기적 반등에서 수익권 종목들은 현금화를 시키는 전략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