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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위기를 기회로 잡는 자가 승리한다. 지금은....?

작성자 :
쌍두마차
작성일 :
12-14 08:40
조회수 :
1552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은 여전히 거센 속도로 매물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11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2536억원(오후3시 기준)을 순매도하며 지난 2일 이후 8거래일 연속 매도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이달 들어서만 2조원에 육박하고 지난달 11일 이후 이날까지 한 달 동안에만 4조626억원에 달한다.

코스피의 추가적인 조정이 얼마나 더 길게 진행될지는 외국인 매도세가 얼마나 빨리 진정될 지에 달렸다.

남아있는 불확실성은 이번 금리인상이 아니라 향후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스탠스가 얼마나 빨리, 가파르게 진행될지 여부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연준이 9년여만의 첫 금리인상을 단행한 만큼 시장친화적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추가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성명서에서 비둘기파적인 성향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매우 느릴 것이라는데 시장은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11월 중국 경제지표는 중국의 경기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증시는 이러한 여파로 14일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불안한 진행을 할 것이며 투심이 위축된 상황이 지속적인 눈치를 보는 장세로 이러질 것이라고 판단한다. 종목들의 변동성에 너무 치중하기 보다는 잠시 여유를 두고 시장을 관망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