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일진일퇴, 이제부터는 눈치게임
- 작성자 :
- 성투사
- 작성일 :
- 12-18 08:18
- 조회수 :
- 1273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금리인상이라는 심리적인 압박감을 해소한 해외시장은 전일 전체적으로 상승흐름을 보였습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옐런의장의 발언대로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속도는 늦춰서 진행될 것이라는
부분들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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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그동안 시장을 괴롭히던 고질적인 악재하나가 덜어진 상황인데 간밤의 미국시장은 그다지 썩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하나의 문제로 남아있는 유가와 원자재 상품가격의 변동성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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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출발이후에 바로 하락전환되면서 마감까지 하락세를 일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굵직한 불확실성은 제거되었지만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이 급락하면서 관련업종들의 불안정한 모습이
투자심리를 다시 위축시켰고 무엇보다 아이폰의 판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애플의 -2%대 하락세가
시장의 불안감을 확산시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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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수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대형주와 에너지, 원자재업종이 모두 2% 넘게 하락세를 보였기때문에 어쩌면
시장이 이정도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 만으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전일 발표된 경기지표는 고용지표가 다시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미국경기의 호전에 대한 부분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었으며 금리인상에 대한 명분을 확실시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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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은 경기성장속에서 만들어지는 주가지수의 조정이기때문에 시장을 장기적으로 끌어내릴만한 이슈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큰 이벤트가 지나간 시점이기때문에 이제는 전형적인 연말장세를 준비하는 실적과
배당에 대한 이슈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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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의 이러한 분위기는 국내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됩니다.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저항대에 가까이 오면서 단기조정을 받을수도 있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축소되고 있으며 저점지지가 두텁게 만들어지고 있기때문에 크게 하락하는
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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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주부터는 실질적인 연말, 월말, 분기말의 시즌이 될 것 입니다.
배당과 실적에 입각한 대형주들의 움직임이 외국인들의 수급과 함께 우상향 패턴을 만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만큼
시장의 일진일퇴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시고 꿋꿋한 종목들로 승부를 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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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조금은 더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코스닥 시장으로의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었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코스피보다 단기하락세가 더 크게
나타났기때문에 위쪽 저항선과의 이격이 많이 벌어져 상대적인 상승기대감이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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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구간에서 코스닥의 상승을 주도하는 부분은 낙폭과대의 종목군들이나 시장의 테마를 형성한 화장품이나
자동차, 중국의 정책수혜주들이 주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종목들은 역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시고 너무 오른 종목에 대한 추격매수는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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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연초를 잘 준비해야 내년의 농사를 성공적으로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의미에서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좋으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지금을 잘 대비하시고 잘 이용하여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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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