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처음 시작할때는 매우 강하다.
- 작성자 :
- 투자명가클럽
- 작성일 :
- 05-19 04:57
- 조회수 :
- 3312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시장의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는 것처럼 연일 불안정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역시 반등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결국 하락세로 다시 반전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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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역설적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은행주들이 반등하고 그에대한
효과를 통해 상승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한 분위기는 미국시장에도 전달되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FOMC 회의록이 나오고 나서 유가가
하락세로 반전되었고 시장은 낙폭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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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FOMC 회의록에서 경제지표가 2분기의 경기회복 추세와 일치하고 고용시장이 더 개선되면서
물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게 된다면 6월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어쩌면 6월의 금리인상이 확정적으로 받아들여야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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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금리인상을 하게되면 달러가격의 상승이 진행되므로 유가는 상대적으로 더 하락세를 보이게
되고 결국 원자재 관련주들의 부진과 함께 몇달전에 그랬던것처럼 유가하락=원자재업종부진=주가하락의
공식으로 정형화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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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것은 현재 시장이 답답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하락세가 이제 시작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모든것이 그렇듯이 시작시점이 매우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부분이 매우 어려워
졌다는 것을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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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의 흐름을 보면 꼬리를 달아주는 모습이라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볼 수 만은 없을 것 입니다.
전일 대부분의 대형주들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외인, 프로그램 비차익의 매도, 기관의 매도까지 합세하면서 주가의
하락을 이끌었는데 삼성전자가 강보합의 흐름을 보이면서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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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삼성전자를 통해서 주가를 어느정도 방어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신나게 하락시켰다는 의미로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장세는 반등을 기다릴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일단 매도를 통한 현금확보에 주력하고 나중에 시장이
다시 좋아지게 된다면 그때 재접근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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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과 같은 경우에는 그 강도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방어를 해주지 않은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변동성이 워낙 큰 시장이기때문에
중소형주들의 입장에서는 단기적 차익실현이 강하게 나올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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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가의 하락이 지속되는 느낌이 만들어진다면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투매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단기적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는 더욱 강해질 것 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패턴속에서는 특정테마군이나 업종군에 매기가 몰릴 수 밖에 없겠으며 기업의 실적등과 같은
기본적인 가치보다는 차트상의 포지션과 수급에 의존하여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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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매매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으로서는 수익을 위한 투자라면 단기매매를 통한 단기적 차익실현이나
가능한 위치라고 판단되며 긴 호흡을 위한 매매는 잠시 보류해두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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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이 진행되는 조정장세는 처음에 대응을 잘 해두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가에 싸게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마음고생 많이 하지 마시고 포트폴리오의 정비를 통해서 편안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