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움직이지 않는 투자심리, 그래도 운이 좋다.
- 작성자 :
- 투자명가클럽
- 작성일 :
- 06-07 06:12
- 조회수 :
- 3441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첫날입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가장 궁금한것이 오늘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해외시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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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긍정적인 것을 먼저 본다면 미국 시장은 상승세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유가가 급등을 하는 모습이 나왔고 옐런의장은 6월에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투자심리를 다시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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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에 대한 무장단체의 공격영향으로 유가가 크게 급등했는데 한때 50불 근처까지
근접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마감은 46.7불 정도로 마감되었습니다.
여기에 옐런의장이 필라델피아의 국제문제협의회 연설에서 5월 고용지표 부진때문에 향후 경기전망이 다시
불확실해졌다는 발언을 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내용이 완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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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전문가들은 옐런의장이 구체적인 금리인상의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지난달에 밝혔던 "수개월내"
라는 구체적인 시기의 문구도 삭제한 것으로 볼때 6월의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며 7월에도 금리인상은 아마
쉽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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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시장의 모습을 조금 크게 들여다보면 그동안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횡보를 통해서 움직이고 있었고 어제 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상승세로 진행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는데 여전히 본격적인 상승을 예상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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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만약 미국시장이 추가상승을 통해서 직전고점대인 18200p 수준을 돌파해나간다면 본격적인 상승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어 이러한 패턴의 상승시도는 매우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저 우려되는 부분은 재료적인 부분에서 달라진것이 없다는 것 정도일 것 같습니다.
금리와 유가, 그것이 악재였다가 호재였다가 다시 악재였다가 다시 호재가 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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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되었건 국내시장에는 이러한 미국시장의 흐름이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지난 주말에 답답한 변동성을 보였던 미국시장의 영향을 월요일 휴장으로 인하여 잘 넘어갔다는 것이
긍정적인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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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미국시장은 나름대로 긍정적인 상승이 나왔고 그러한 상승이후에 국내시장이 다시 열리게 되는 것이니
다소 부담스럽게 마무리되었던 시장의 모습이 운 좋게도 상승세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장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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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로 인하여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이번주는 만기일로 인해 답답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국내시장은 다음주 FOMC에 대한 경계심이 많이 느슨해졌기때문에 이번주만 잘 넘겨준다면 투자심리도 많이
회복되고 좋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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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직전고점대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며, 직전거래일의 캔들흐름이 음봉이라 살짝 부담은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진행된다면 현 구간에서 큰 상승은 아니더라도 직전고점에 대한 저항을
뚫어내려는 시도는 꾸준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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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여전히 특정한 주도주가 나온다기보다는 흐름을 타고 대응하는 단기패턴의 종목들이 좀 더
유리한 수익률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않았고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을 만들지 못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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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분위기는 시장의 향후 흐름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일단 시장을 관찰하면서 천천히
대응해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루를 휴장하면서 운이좋은 시장이 될 것인지 아니면 만기일에 대한 영향을 계속 받아들이는 답답한 시장이
될 것인지 지켜보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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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