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매우 좋습니다.

시장이 하락하였는데 장이 좋다고 하면 욕먹을 흐름이지만, 전일의 시장이 매수로 먹기 좋았다면,

오늘의 시장은 매도로 먹기 좋았던 흐름입니다.

파생인에게 변동성이 필요할 뿐 위아래 방향은 언제든 시장이 배신하기전에 먼저 배신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카페 브리핑에서 오늘 초반은 반등이 나올 여지는 있으나, 윗꼬리 달리는 음봉으로 마감을 예상하였다면,

장출발 후 대응 전략 조차도 똑같이 하였습니다.

초반 짧은 매수 대응과 228이탈에 추세매도 구축.

신호가 그러하고, 일봉의 패턴이 그러합니다.

시장을 유연하게 볼 수 있는것은 결국 차트의 분석외에 없습니다.

니케이는 급락하고, 환율은 급등하며, 코스피는 오늘 시초가 지지로 반나스닥 양봉을 나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가는 영영 저항이였고.

오늘 반나스닥도 만들지 못하는 흐름이라면, 9시반에 이미 추세 매도는 결정난것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헛삽질을 열심히 한 증권이 방어하느라 선물을 많이 샀으나.

반대로 콜옵션은 전방위 매도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반대로 열심히 정반대의 매매를 한것 같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증권의 선물은 고객돈이고.. 증권의 옵션은 자신들의 돈입니다.

내돈 아닌것으로 받히고 내돈인 콜매도를 장중 30만계약이나 개인에게 떠 넘기는 저들의 매매 형태.

물론 증권이 어제 외인의 선물 매수세에 의한 시장 급등을 방어하느라 선물을 과도하게 매도하여 가져온것도 있습니다.

물렸다가 청산한것이 50%이상의 물량입니다.

역시나 자신들 돈이 아니죠 운영하는 돈일 뿐.

그 자금은 결산만 적당이 맞추면 된다는것이 저들의 얄팍한 계산.

장이 급등하면 선물로 누르는 척 하며 풋매도하고

장이 급락하면 선물로 받히는 척 하며 콜매도하고

그와중에 죽어나는것은 개인 투자자의 옵션 매수 포지션 뿐.

 

어제 종가 시황에서 위도 아래도 아무도 장담하기 어려운것이 현실이였습니다.

야간선물에서 229.10이 깨지면 매수 포지션은 포기를 언급드렸지요?

 

 

야간선물과 다우존스가 줄줄이 흘러 내린 모습이라면, 

같은 모습으로 흘러내린 코스피 선물은 같은 흐름입니다.

 

 

선물 가두리 신호.

 

항상 그렇지만, 모든 신호가 하락일 때 마지막 쐐기를 박아주는것이 3호기 고점 매도신호 지점입니다.

초반 가두리였기에 3호에서 보여준 매수 신호는 2회에 걸쳐 정확했습니다.

그러나 2번째 매수 신호가 나올때 이미 1/2호 추세와 옵션은 모두 하락 신호중..

3호기 2회신호에 매도 1차 청산하고 3호기 첫번째 스위칭 신호에 강하게 매도추세 짜는 전략!!

그리고 그자리가 1/2호기 매도 신호 버티기 조건이라면. 1피이상 수익은 따 놓은 예약!!

 

옵션 추세신호.

 

당연히 추세매도 오버입니다.

사실 전일 선물 매수 오버는 선물 수익금을 안고 콜을 매도하는 커버드 콜로 가지고 갔었습니다.

녹화되어 있는 가족분들을 위한 시황이지요.

오늘도 마찬가지 아침 매도를 유지하며, 약간의 헤지를 걸고 가는 매도 추세입니다.

물론. 차라리 내일 시장이 들면 추가 매도 하는 전략으로는 그냥 네이키드 매도.

옵션도 풋옵션 아침 매수분 그대로 일부만 가져가는 전략.

옵션에서 몰빵은 없습니다.

 

냉정히 말하면, 시장이 조금더 가두리 흐름을 보여야 합니다.

좀더 힘을 들이고 갈듯 말듯 해야 지금장은 폭락도 옵니다.

만기가 멀지 않은 시점에서 위아래 양옵션중 신규 새끼는 탄생시켜야만 합니다.

10월물 11월물 너무 부족한 옵션 상황은 이미 월물초에 경고 드린 부분입니다.

최대한 만기가 되기전에 혼조세를 보여준 후 만기주에 터트려 줘야 강력한 옵션 시세가 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장을 기대하며 일부 추세 매도를 또 가지고 있지만, 어느정도 보수적 입장에서 일부만 가져가는것이 정석입니다.

 

도데체 손실이 나는날이 없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절묘한 변곡점 추세 신호가 있기 때문이고

시장의 추세 변화를 명확하게 체크 할 수 있는 기술적 분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변동성을 밀어 붙일 수 있는 시장의 포지션이 현재 필요합니다.

뜸을 더 들어야 큰 시세는 나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