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북리스크 완화에 나흘째 반등하며, 2360선 회복하였습니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오면서 대부분 업종들이 상승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11%), 의료정밀(3.17%), 전기전자(1.47%), 유통업(1.03%), 제조업(1.01%), 전기가스업(0.71%)상승하였고, 섬유의복(-1.25%), 통신업(-1.18%), 운송장비(-0.39%), 서비스업(-0.39%)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 세계 최대 철강 수출국 중국의 7월 철강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 / 중국 철강구조조정과 환경규제 강화로 급등하면서 올해까지도 계속 높은 철강가격을 유지할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중국철강업체들도 수출보다는 내수로 돌리는 물량이 많아지면서 철강가격상승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국내 인프라투자와 부동산개발투자의 높은 성장세 덕에 올 철강 제고량도 빠르게 줄면서 향후 철강가격 상승은 멈추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철강업체 역시 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인 신호로 철강업계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또 하반기 성수기가 겹치면서 당분간 철강업은 상승기조를 유지할것으로 보입니다.

지주사 전환을 앞둔 롯데그룹주가 배당성향 확대, 중간배당 실시 등 주주친화정책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롯데쇼핑(9.2%) 롯데손해보험(3.15%) 롯데칠성(1.99%) 롯데푸드(2.21%) 롯데제과(1.02%) 등이 상승하였습니다.
-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제과(004990) 롯데쇼핑(023530) 롯데칠성(005300) 롯데푸드(002270) 4개 계열사가 공시를 통해 앞으로 배당성향을 현재보다 2배 이상인 30%까지 늘리고 중간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롯데제과 등 4개사는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했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4개사의 상호보유 지분이 정리돼 순환출자고리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9일 주주총회 승인시 오는 10월초 롯데지주가 출범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는 주주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롯데그룹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것으로 발표한만큼 당분간 롯데 관련주들은 좋은 흐름을 유지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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