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과 스페인 바로셀로나 테러 영향 등으로 하락 개장하며 2340대까지 밀렸습니다. 이후 투심이 살아나면서 장중한때 2360선까지 밀어 올리며 장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대외 불확실성과 테러악재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골든브릿지증권, SK증권,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등 증권주의 하락을 주도하였습니다. 업종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장중한때 1프로넘게 밀렸지만 이후 투심이 살아나면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제약 화학 자동차 정유 IT업종은 상승하였고, 통신 중공업 건설 금융 증권주들은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 대북리스크가 잠잠해지면서, 재상승하던 코스피가 트럼프 정책불확실성과 테러영향으로 흔들렸습니다. 아직은 북리스크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투심은 방향성을 잃는 장세가 이어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4~27일로 예정되어있는 젝슨홀 미팅(연례 경제정책심포지엄)에서 3년만에 참석하는 드라기 총재가 테이퍼링 대한 언급을 할것으로 예상되므로 , 드라기총재의 발언에 따라 투자자들의 안도감과 투심을 살리는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북리스크, IT고평가논란, 외국인매도세, 달러강세, 테러 등 많은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당분간은 단기투자로 접근하시고 실적대비 과대낙폭주 관심으로 편입하여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업종으로는 화학 철강 지주사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으로의 투자가 적합해 보입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주 역시 정부의 요금인하정책에 반대입장을 제시하였지만, 정부는 요금인하 상향조정을 강행하는 공문을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통신주들은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 향후 통신업체들의 소송불사도 알려져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꺽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만약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소급 적용할 경우 통신3사의 연간 매출액이 6천억정도 감소할것으로 예상되며, 요금할인율 상향에 이어 취약계층 요금경감, 보편적 요금제 등 손익 영향이 막대한 요금인하 방안이 추가로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통신사 수익성 하락과 투자축소가 예상됩니다.

저작권자 (주)NJP트레이딩 박노주 사단(도시농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