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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코스닥 강세가 무섭다!

작성자 :
적토마
작성일 :
11-16 11:16
조회수 :
3317

코스닥의 강세가 무섭다. 11월 중순 현재 시점에 벌써 월간 수익률이 8%를 돌파한 KOSDAQ은 스스로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 시점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추가 상승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단기간 급등과 쏠림에 따른 부담이 물론 상존하지만일시적인 숨 고르기를 두려워하기 보다 장기적인 안목이 더 필요한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가 공존하듯 대다수의 로컬 증시는 그 나라의 Main-Market SubMarket,혹은 Index로 구분된다최근 수년간의 글로벌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일반론처럼 굳어졌으나근간의 동향은 중소형주 시장에서의 움직임이 더욱 뜨겁게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모멘텀은 역시 정부 정책에 대한 모멘텀이다.

지난 11 2일 발표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는 KOSDAQ 시장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것에 대한 실효 수급 영향도는 아직 해석의 여지가 분분한 상황이지만그간 철저히 배제되었던 전문투자자의 수급이 정상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분명한 사실로 시장에 반영 중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기관의 코스닥 매수가 집중되며 강한 상승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지난 1주일 KOSDAQ 시장의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이 약9,900억원의 순매도가 관찰된반면외국인은 1,300억원기관은 1조원에 이르는 순매수를 보였다특히 KOSDAQ 과열의대명사와도 같았던 신용잔고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과거 KOSDAQ 상승장에서 관찰되던 신용잔고 증가가 현 시점에선 되려 감소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기금 수급의 경우 정부 지원책과 더불어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우호적인 상황이다.그 근거로 전년도 급격히 감소된 연기금의 KOSDAQ 비중을 제시할 수 있는데매년 연속적인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던 연기금은 2016년 상당 규모의 매도흐름을 나타냈다다양한 배경 해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최근 정부정책 방향과 운용 수익률 제고 등을 동시에 감안한다면 지난해의 수급공백을 만회할 수 있는 자금유입을 지금부터 충분히 기대해 볼 수있을 것이다더불어 해당 논리는 상당기간 KOSDAQ 시장에 매도로 대응했던 기관투자자에게도 확대 적용 가능하다

문제는 결국 어떤 종목을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올해 최고의 주식이라고 하는 신라젠셀트리온으로 대변되는 제약 바이오를 현시점에 들어가야 하는 고민 그리고 용기가 필요한 매매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일텐데수급 논리만 놓고 본다면 지금이라도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좀더 리스크를 완화 하긴 방안에는 ETF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대형주가 그랬듯 중소형주로 대변되는 코스닥도 시총상위 가는 종목만 가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