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폭등후 대북테마의 향방
- 작성자 :
- 주신2000
- 작성일 :
- 01-04 20:06
- 조회수 :
- 3279
남북관계는 1998년 -2007년 진보정권시기에
남북정상회담까지하면서 화해무드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왔지만
그후 보수정권 9년동안 박왕자씨사망사건 등 크고 작은 사건과 북핵실험, 미사일실험으로
끝임없이 갈등하고 마침내 개성공단의 폐쇄로 교류협력은 마감되었습니다.
2017년 전 대통령 탄핵으로 다시 진보정권이 수립되었으나
북한의 실험과 미사일실험이 연속적으로 강행되면서 미국과 북한은 전쟁직전까지 내몰렸습니다.
김정은과 트럼프의 말 장난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매우 깊은 불안감을 심어주었고
심지어는 전쟁배낭까지 인터넷에 소개되는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2018년 새해벽두부터
김정은은 신년사를 통해
미사일이 완성되었는지, 아니면 시간을 벌고 잠시 숨고르기를 할 생각인지
알수없으나 전격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의사를 밝히면서
대북테마는 강력하게 상승하였고
남북직통전화가 재연결되면서 더욱 상승세는 강해졌습니다.
보수정권동안에도 대북주는 틈틈히 상승하였으나
주로 심한 침체를 보였으며 차라리 전쟁관련주들이 득세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눌렸던 만큼 이번 분출은 상당히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앞으로 나올 재료들도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일단 우리측의 발빠른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회답이 남아 있고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평창올림픽참가를 합의하면 또 호재이고
멀리는 평창올림픽 참가시 북측 응원단이 육로를 통해 입국하면 이것 또한 호재입니다.
이처럼 대북주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한동안은 지속되리라 예상됩니다.
다만 몇가지 불안요인도 있으니
고위급회담이 아니라 체육회담으로 축소되는 것까지는 좋으나
남북이 오랫만에 만남자리에서 상호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의 주장이 상충되면
대북테마주에 충격을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한미연합훈련의 연기는 우리 대통령이 미리 제안하여 큰 문제가 아니지만
만약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취소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면
남북회담은 파국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혹은 참가는 기정사실로 받아 들여지고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신년사에서 꼭 찍어서
참가의사를 밝혀으니 최소한 평창올림픽 북한 참여는 실현되리라 판단됩니다.
따라서
너무 급한 호흠보다는 모처럼 조성된 남북대화무드에 편승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올바른 전략으로 보여지며
그동안 보여준 대북테마의 짧은 호흡에 기초하여 전략을 구사하면
닭쫒던 개 지붕 쳐다 볼 수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감각적인 매매보다는 더 신중한 이성적 매매가 요구됩니다.
수익의 극대화!!
우리가 주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