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이틀 급등세를 보이던 양대 시장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거래소 시장은 외국인들의 13,559계약에 달하는 선물 매도로 19p 하락했고 코스닥 시장도 차익거래와 비 차익거래를 합쳐 1,311억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1.74%하락했습니다.

그동안 크게 상승했던 제약/바이오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많이 나왔고 소외되었던 낙폭과대주들이 급등한 하루였습니다.

거래소 시장은 작년 11월 고점에서 연결된 추세선 상단에서 저항받고 있고 코스닥 시장은 10년간의 박스를 돌파한 후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전일 글로벌 시장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야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이 2,548계약 매수, 전일 외국인들이 선물은 대거 매도했지만 현물과 콜 옵션을 많이 매수한 점을 보아서는 오늘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일 120분봉상에 단기 추세를 훼손하는 조정이 일어나 오늘 반등시 저항이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느정도의 숨고르기 과정을 거친후 재차 본격적인 상승이 시도될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장초 무리한 고가 추격 매수보다는 좀 느긋하게 눌림목을 기다려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큰 흐름상으로 볼 때 거래소는 6년간, 코스닥은 10년간의 대 박스를 돌파하여 추세적 상승은 상당기간 지속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는 시총 상위종목 위주로 시세가 분출되어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투자가들이 많지만 올해는 좀 폭넓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돈 벌수 있는 좋은 한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거래소 종합지수가 21.7%, 코스닥은 26.4%, 대형주 24%, 중형주 9.7%가 상승했지만 소형주는 오히려 1%가 하락했습니다.

올해 거래소 시장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스닥 시장은 32%급증할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과 맞물려 올해는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상화폐는 에이티넘인베스트, 우리기술투자의 움직임에 따라 여타종목들의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기 관점에서는 두 종목의 탄력도를 보아가며 장중 트레이딩하는 것이 좋겠으나 급등락이 심한 테마라 초보자는 아예 접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전일 급락한 제약/바이오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시도될것으로 예상되나 새롭게 떠오르는 신약개발관련 또는 기술 수출건이 나올 수 있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관심 가져야 하겠습니다.

지나치게 상승한 종목들 중 PER이 수백배, PBR 수십배에 달하는 종목들도 많습니다.

장중 트레이딩이 아니면 차트상의 추세, 회사의 성장 전망, 안정성, 재료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투자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성공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