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월24일 장예상시황.
- 작성자 :
- 건전경제
- 작성일 :
- 01-24 08:34
- 조회수 :
- 1598
1월24일 장예상시황.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3대 주요 지수는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71.14포인트(0.70%) 상승한 2만4575.6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80포인트(0.22%) 오른 2638.70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025.77로 5.41포인트(0.08%) 올랐다.
기업실적 호조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 편입종목인 IBM은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이후 8.46% 급등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일간 최대 상승폭이다. 또한 다우종목들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와 P&G 역시 호실적 발표 이후 5.38%와 4.87% 상승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S&P500 종목의 14% 이상이 이날까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2.9%의 순이익이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58.7%만이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다.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2% 성장, 시장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하지만 이는 2017년 4분기의 15.5%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는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기존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6%를 기록,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는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7% 하락한 96.13을 기록했다.
유가가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다. 하지만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가능성으로 인해 장초반 하락폭의 상당부분을 만회했다.
금값은 달러약세에 소폭 상승했다.
해외시장이 소폭 상승마감하였으나, 우리시장은 매물출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매물소화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