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월 13일 장전시황.
- 작성자 :
- 건전경제
- 작성일 :
- 02-13 08:21
- 조회수 :
- 2573
2월13일 장전시황.
미국 증시가 급등했다. 두번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피한 데 따른 안도 랠리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시한, 잠시 미룰 수도"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72.65포인트(1.49%) 뛰어오른 2만542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34.93포인트(1.29%) 오르며 2744.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협상대표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온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에 대해 잠정 합의하면서 제2차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투심을 자극했다. 합의안에는 국경장벽 건설에 백악관이 당초 요구한 57억달러의 약 4분의 1 수준인 13억7000만달러의 예산을 편성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란 변수가 남았지만, 최소한 두번째 셧다운이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게 시장의 판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전날 의회에서 도출된 국경장벽 예산 잠정 합의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세히 읽어봐야 하겠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며 "만족스럽다거나 전율을 느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진전된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도 시장을 떠받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두 나라가 진짜 합의에 가까이 있고 그 합의가 완성될 수 있다면 협상 시한을 잠시 흘러가게 내버려 둘 수도 있다"며 대중 무역협상의 시한을 당초 다음달 1일에서 다소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경우 다음달 2일부터로 예고된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도 유예될 수 있다.
미중 양국 협상단은 오는 14~15일 중국에서 열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 등의 고위급 무역회담에 앞서 전날부터 이날까지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우리는 아주 잘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현재 양국 간 협상의 초점은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에 맞춰져 있다.
미중 양국은 지난해말 90일간의 무역전쟁 휴전에 들어갔다. 다음달 1일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은 그 다음날인 2일부터 중국 상품 2000억달러 어치에 대해 관세를 종전의 10%에서 25%로 올려 부과할 예정이었다. 이 경우 중국도 600억달러 상당의 미국 상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었다.
◇달러 약세…국제유가 급등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일 대비 0.36% 떨어진 96.72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석유수출국기구) 국가들의 감산 소식이 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69센트(1.3%) 뛰어오른 5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시장은 +권시작하여 안정적인 흐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종가지수가 오늘의 최고지수부근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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