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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10월 25일 야신의 시황

작성자 :
야신김동우
작성일 :
10-25 08:44
조회수 :
434
10월 25일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테슬라 등 일부 기술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인텔은 이날 11% 이상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0.21%) 오른 3만5677.02로 마감, 지난 8월16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4.88포인트(0.11%) 내린 4544.90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5.50포인트(0.82%) 내린 1만509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702%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636%로 하락했다.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5.41%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인텔과 스냅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인텔은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과 수익 감소를 기록하며 이날 주가가 11.68% 하락했다,

스냅은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 변화 영향으로 광고 부문 실적이 후퇴했다고 밝혔고, 주가는 26.59% 급락했다. 소셜 미디어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페이스북은 5.06% 하락했고, 트위터 주가는 4.84% 내렸다.
테슬라 주가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날보다 1.75% 오른 909.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넷플릭스, 이베이,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날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였다.

멜론 인베스터 솔루션스의 스티븐 코라노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최근 원가 부담 압력, 노동력 부족, 실적발표에서 나오는 경영진의 메시지, 연준의 정책변화 등의 영향으로 연말까지 내다보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상황이 약간 불확실해 보일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시장은 기업 이익을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투자대상은 가장 빠르게 달려온 기업들로, 여기에는 많은 기술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부동산발 불안이 일단 진정된 것도 시장에 호재다. 중국의 부동산 개발기업 에버그란데(헝다)가 외국인 채권 보유자들에게 줘야 할 이자를 지급하면서 채무불이행을 피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금리 인상에 대한 인내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남아프리카준비은행이 주최한 온라인 패널토론회에서 "더 길어지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병목현상과 인플레이션 상승은 분명한 위험 요인"이라며 "연준의 정책은 리스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서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금리를 인상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디어와의 접촉이 제한되는 시기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이같은 발언을 감안할 때, 연준이 11월 2~3일 FOMC 정례회의에서 지난해 초 시작했던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중단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한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더 높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이동하는 심각한 위험을 목격하게 된다면, 연준의 최대 고용 목표에 대한 함축적 의미도 고려하면서 물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일자리 성장을 기대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고 공급 제약 문제도 감소할 것"이라며 "지금 금리를 사용해 긴축 정책에 나서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1.48달러(1.79%) 오른 83.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16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1.24%) 오른 85.66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20달러(0.63%) 오른 179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7% 내린 93.61을 기록했다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코스피 ‘톱10’ 종목들이 연중 최고점 대비 평균 22%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 공급망 차질, 플랫폼 규제 등 대내외 악재들이 맞물리면서 증시 ‘대장주’들의 충격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출렁임이 더 확대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증시 시황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의 주가는 연고점에 비해 평균 21.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하락률은 코스피 하락 폭의 두 배가 넘는다. 코스피는 22일 3,006.16으로 마감해 연고점(3,305.21) 대비 9.0% 떨어졌다.
하락률은 시총 10위이자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가장 컸다. 셀트리온은 22일 21만9500원으로 마감해 연고점이던 1월 12일(38만4000원)에 비해 42.8% 추락했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7∼9월)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셀트리온 같은 항체치료제 개발사들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각각 연고점 대비 22.6%, 33.7% 떨어졌다. 8월 ‘메모리반도체, 겨울이 온다’는 보고서로 외국인의 ‘패닉 셀링(공황 매도)’을 촉발했던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최근 ‘겨울이 왔다’는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상당 기간 조정을 거쳤지만 이 같은 조정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도 성투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