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1년 11월 23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11-23 18:13
- 조회수 :
- 373
코스피지수는 3,013.16(-0.09P, -0.00%)으로 약보합 출발하여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016.36(+3.11P, +0.1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하다가 오전 장 후반 2,992.14(-21.11P, -0.70%)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하였음.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만회해 3,003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3,000선 아래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다 결국 2,997.33(-15.92P, -0.53%)으로 장을 마감하였음.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월 Fed 의장 재지명 속 Fed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속화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거론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아울러 파월 의장과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의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 등도 부담으로 작용함.
특히, 美 국채금리 급등 속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 기관은 7,000억원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금리 인상 전망 속 KB금융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POSCO 등 경기 민감주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음.
한편,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기관이 6,960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20억, 3,80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0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48계약, 1,721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6원 상승한 1,189.7원을 기록하며 마감함.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6.00%)이 분식 회계 관련 금융당국 감리 진행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LG전자(-4.48%), LG화학(-3.27%), 카카오(-3.11%), NAVER(-2.44%), 삼성바이오로직스(-2.40%), 기아(-2.33%), 크래프톤(-2.13%), 현대모비스(-1.61%), 현대차(-1.60%), 삼성SDI(-1.21%), 삼성물산(-0.43%), SK하이닉스(-0.42%) 등이하락. 반면, 카카오페이(+4.12%), POSCO(+1.96%), 카카오뱅크(+1.41%), KB금융(+1.24%), 삼성전자(+0.53%)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의약품(-2.58%), 서비스업(-2.02%), 운수창고(-1.46%), 운수장비(-1.28%), 화학(-1.06%), 기계(-0.75%), 건설업(-0.74%), 제조업(-0.50%), 의료정밀(-0.49%), 증권(-0.42%)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1.92%), 철강금속(+1.67%), 비금속광물(+1.42%), 은행(+1.19%), 유통업(+0.83%), 전기가스업(+0.79%), 보험(+0.61%), 음식료업(+0.55%), 금융업(+0.44%) 등이 상승.
코스닥지수는 1,024.33(-7.98P, -0.77%)으로 하락 출발하여 장초반 낙폭을 키워 1,02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1,029.08(-3.23P, -0.31%)에서 고점을 형성한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1% 넘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후반 낙폭을 더욱 키우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지수는 장 막판 1,012.95(-19.36P, -1.8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1,013.72(-18.59P, -1.80%)로 장을 마감함.
기관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으며 특히,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냈던 게임, 모바일게임, NFT, 메타버스, 영상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의 테마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연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1,917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5억, 546억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셀트리온헬스케어(-5.58%), 셀트리온제약(-5.90%)이 분식 회계 관련 금융당국 감리 진행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위메이드(-16.09%)가 버블 우려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급락. 리노공업(-4.66%), 알테오젠(-4.44%), 동화기업(-3.97%), 아프리카TV(-3.94%), 솔브레인(-2.92%), 펄어비스(-2.52%), CJ ENM(-2.46%), SK머티리얼즈(-2.04%), 엘앤에프(-1.72%), 씨젠(-1.42%)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디지털컨텐츠(-6.08%), IT S/W & SVC(-3.88%), 출판/매체복제(-3.63%), 유통(-2.92%)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금융(-2.27%), 기타서비스(-2.25%), 종이/목재(-2.05%), 방송서비스(-1.87%), 반도체(-1.84%), 제약(-1.77%), 통신방송서비스(-1.41%), 화학(-1.39%), IT H/W(-1.38%)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섬유/의류(+1.96%), 건설(+0.62%), 통신장비(+0.13%), 통신서비스(+0.09%) 업종만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