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2년 2월 17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02-17 17:36
- 조회수 :
- 315
코스피 지수는 2,735.11(+5.43P, +0.20%)로 소폭 상승 출발하여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2,770.66(+40.98P, +1.5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이후 우크라이나가 친러 반군 장악 루간스크에 박격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반락하여 2,711.99(-17.69P, -0.6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이후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한 후 2,763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인 끝에 2,744.09(+14.41P, +0.53%)에서 거래를 마감하였음.
장중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리스크 재부각 속에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FOMC 의사록 안도감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 지수는 이틀째 상승. 외국인은 6,5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난밤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우려로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과 QT에 곧 나설 것임을 시사했고, 인플레이션 이라는 단어가 73 차례 등장.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서는 현재 연준이 보유한 높은 증권 규모에 비춰 대차대조표의 상당한 축소가 적절할 것으로 언급.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의사록 내용이 다소 평이한 수준이며, 당초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안도감이 형성.
지난밤 발표된 美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3.8% 증가, 지난해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음.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실물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
금일 오후 일부 외신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친 러시아 반군 장악 루간스크를 포격했다는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큰 변동성을 보였음. 우크라이나 군은 박격포와 수류탄 발사기, 기관총 등으로 4차례에 걸쳐 공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짐. 다만,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포격에 대해 전면 부인했음. 오히려 공격을 당한 것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며, 대응 발포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음.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습 명분을 위한 의도적 자작극 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중국,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14억, 4,345억 순매수, 개인은 1조98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82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30계약, 643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하락한 1,197.1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카카오뱅크(+6.35%), SK이노베이션(+3.93%), 삼성SDI(+3.15%), SK하이닉스(+1.92%), 삼성물산(+1.83%), 셀트리온(+0.95%), POSCO(+0.89%), 현대차(+0.82%), LG전자(+0.81%), KB금융(+0.77%), 카카오페이(+0.75%)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1.99%), 카카오(-1.41%), 현대모비스(-0.87%)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은행(+4.83%), 운수창고(+2.90%), 금융(+1.00%), 기계(+0.93%), 화학(+0.73%), 전기/전자(+0.57%), 건설(+0.55%), 철강/금속(+0.49%), 제조(+0.46%) 등이상승. 반면, 의료정밀(-3.18%), 섬유/의복(-1.76%), 전기가스(-0.46%), 종이/목재(-0.45%), 음식료(-0.35%) 등은 하락.
코스닥지수는 879.12(+0.97P, +0.11%)로 강보합 출발하여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890.78(+12.63P, +1.4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이후 우크라이나가 친러 반군 장악 루간스크 박격포 발사 소식에 급반락해 858.78(-19.37P, -2.2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인 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보인 끝에 결국 874.22(-3.93P, -0.45%)에서 거래를 마감하였음.
장중 우크라이나 이슈 재부각 등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고, 외국인과 개인순매도 속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 FOMC 의사록 공개 속 오전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우크라이나의 포격 소식이 전해지면서급반락. 장 후반 낙폭을 줄여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하락 마감.
로블록스(-26.51%) 실적 부진 속 주가 급락 여파 등으로 펄어비스(-4.85%), 카카오게임즈(-1.95%), 자이언트스텝(-2.93%) 등 메타버스/게임 테마가 하락. 반면, 우크라이나 이슈 재부각 등에 지에스이(+19.97%), 중앙에너비스(+12.11%) 등 에너지 관련주 상승. 리오프닝 기대감 등에 리더스코스메틱(+12.90%), 클리오(+11.06%) 등 화장품 테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3억, 87억 순매도, 기관은 30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펄어비스(-4.85%), 엘앤에프(-2.74%), 알테오젠(-2.14%), 카카오게임즈(-1.95%), 리노공업(-1.53%), HLB(-1.46%), 휴젤(-0.94%), 천보(-0.69%), 씨젠(-0.60%) 등이 하락. 반면, 에코프로비엠(+2.28%), 셀트리온헬스케어(+1.94%), 에코프로(+0.13%)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
디지털컨텐츠(-2.10%), IT S/W & SVC(-1.41%), 기타서비스(-1.28%), 인터넷(-1.17%), 제약(-1.02%), 오락문화(-0.96%), 소프트웨어(-0.63%), 종이/목재(-0.62%), 반도체(-0.58%), IT부품(-0.55%), IT H/W(-0.51%) 등이 하락. 반면, 유통(+1.12%), 의료/정밀기기(+0.91%), 컴퓨터서비스(+0.63%), 일반전기전자(+0.56%), 정보기기(+0.48%), 통신서비스(+0.41%), 금속(+0.30%)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