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2년 3월 11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03-11 19:06
- 조회수 :
- 322
코스피지수는 2,665.95(-14.37P, -0.54%)로 하락 출발하여 장초반 낙폭을 다소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해 2,672.62(-7.70P, -0.2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빠르게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전 중 2,655선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2,647.28(-33.04P, -1.23%)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2,65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2,661.28(-19.04P, -0.71%)로 장을 마감.
美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결렬 소식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아울러 다소 매파적이었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1,230선을 넘어선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전일(현지시간) 美 노동부가 발표한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7.9% 급등했음. 이는 1982년1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시장 예상치와전월 수치를 모두 웃돌았음.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모습.
전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터키에서 만나 협상에 나섰지만,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회담을 종료했음. 다만, 러시아 외무부는 아직 우크라이나와의 4차 협상 날짜를 잡지않았고 이달 말까지 4차 협상을 개최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32억, 3,834억 순매도, 개인은 1조364 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7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1계약, 1,470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상승한 1,232.0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에너지솔루션(-6.35%)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40만원선 아래로 밀려났으며, LG화학(-4.93%), 현대모비스(-4.56%), 삼성SDI(-4.37%), SK하이닉스(-2.50%), 삼성전자(-1.69%), 기아(-0.99%), 삼성바이오로직스(-0.76%), POSCO(-0.53%), NAVER(-0.45%) 등이 하락. 반면, SK(+4.44%), 카카오뱅크(+1.56%), 카카오(+1.50%), LG전자(+1.24%), KB금융(+0.73%), 신한지주(+0.67%) 등은 상승.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물산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전기전자(-2.34%), 의료정밀(-2.21%), 화학(-1.69%), 제조업(-1.51%), 증권(-1.02%), 의약품(-0.58%), 운수장비(-0.53%), 섬유의복(-0.4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계(+4.16%), 건설업(+3.58%), 유통업(+1.76%), 운수창고(+1.47%), 전기가스업(+0.95%), 종이목재(+0.71%), 금융업(+0.64%), 보험(+0.51%) 업종 등은 상승.
코스닥지수는 888.57(-0.51P, -0.06%)로 약보합 출발하여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894.99(+5.91P, +0.6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오전 중 892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887.28(-1.80P, -0.2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장 후반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결국 891.71(+2.63P, +0.30%)로 장을 마감.
새정부 기대감 속 건설, 원자력 등의 테마가 강세를 기록.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6억, 108억 순매수, 외국인은 39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씨젠(-6.34%), 펄어비스(-5.74%), 에코프로비엠(-4.84%), 알테오젠(-4.36%), 엘앤에프(-3.46%), 에코프로(-2.82%), HLB(-1.63%), LX세미콘(-1.30%), 천보(-1.22%), CJ ENM(-1.02%), 셀트리온제약(-0.43%),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이 하락. 반면, 에스엠(+3.36%), JYP Ent.(+2.50%), 리노공업(+2.46%), 셀트리온헬스케어(+0.76%), 카카오게임즈(+0.67%), 위메이드(+0.29%) 등은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7.85%)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2.67%), 정보기기(+2.40%), 소프트웨어(+2.34%), 인터넷(+2.22%), 컴퓨터서비스(+1.91%), 금속(+1.75%), 통신장비(+1.59%), 운송(+1.38%), 의료/정밀 기기(+1.28%), 종이/목재(+1.13%), 유통(+1.09%)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일반전기전자(-1.72%), IT 부품(-1.29%), 디지털컨텐츠(-0.93%), 반도체(-0.73%), 음식료/담배(-0.66%), IT H/W(-0.60%) 업종 등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