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2년 3월 15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03-15 18:33
- 조회수 :
- 340
코스피지수는 2,630.31(-15.34P, -0.58%)로 하락 출발하여 장 초반 2,641.97(-3.68P, -0.1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키웠고, 2,615.08(-30.57P, -1.1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이후 2,634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했고, 장 후반 낙폭을 다소 키운 끝에 결국 2,621.53(-24.12P, -0.91%)에서 거래를 마감하였음.
3월 FOMC를 앞둔 경계감 속 美 국채금리 급등 및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주요 도시 봉쇄 소식 등으로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러시아 디폴트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하락 마감.
美 FOMC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25bp 수준의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일각에서는 50bp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의견도제기.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13.89bp 급등한 2.143%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9.44bp 급등한 1.851%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 시 기준). 이에 美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2% 넘게 하락 마감함.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코로나19 하루 감염자수가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해 5,154명으로 전일 2,125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 14일 지린성에서만 4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산둥, 허베이, 상하이, 광둥 등에서도 각각 100명 이상 감염자가 발생. 이에 당국은 4대 도시중 하나인 선전에 봉쇄령을 내렸고, 지난주에는 지린, 창춘, 옌지 등에서 봉쇄가 시작됐음. 中 상해종합지수는 금일 5% 가까이 폭락 마감.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와 지난해 12월의 수치를 크게 상회.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증가폭임.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6.7% 증가, 고정자산투자도 12.2%로 호조를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전월대비 3.5% 상승, 9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중국, 홍콩이 급락했고, 대만도 하락. 일본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768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53억, 39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60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1계약, 87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상승한 1,242.8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LG화학(-3.94%), SK하이닉스(-3.02%), SK이노베이션(-2.05%), POSCO(-1.74%),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전자(-1.00%), 현대차(-0.91%), 삼성물산(-0.87%), 삼성SDI(-0.81%)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뱅크(+5.42%), KB금융(+1.61%), 삼성바이오로직스(+1.50%), 카카오페이(+1.47%), LG전자(+0.82%), 신한지주(+0.66%)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기계(-3.23%), 운수창고(-2.88%), 건설(-2.54%), 화학(-2.02%), 철강/금속(-1.92%), 비금속광물(-1.75%), 운수장비(-1.29%), 증권(-1.26%), 제조(-1.14%), 전기/전자(-1.12%), 통신(-0.98%)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4.01%), 은행(+3.82%), 의약품(+0.46%), 금융(+0.45%) 등은 상승.
코스닥지수는 870.33(-2.11P, -0.24%)로 약보합 출발하여 장 초반 상승전환 하기도 했으나 866.47(-5.97P, -0.6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재차 866선까지 낙폭을 확대하였으나 오전중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해 874.73(+2.29P, +0.2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후 장 후반 다시 혼조세를 보인 끝에 결국 871.22(-1.22P, -0.14%)에서 거래를 마감하였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 개인은 사흘째 순매수.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 238억 순매도, 개인은 65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위메이드(-3.78%), 펄어비스(-3.57%), 셀트리온제약(-2.32%), 리노공업(-2.32%),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엘앤에프(-1.46%), CJ ENM(-1.06%), 에코프로(-0.70%) 등이 하락. 반면, HLB(+8.13%), 알테오젠(+5.23%), 에스티팜(+3.19%), 스튜디오드래곤(+1.32%), 에코프로비엠(+1.27%), 씨젠(+1.22%)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이 다소 우세.
금속(-2.15%), 디지털컨텐츠(-2.04%), 건설(-1.57%),유통(-1.22%), 종이/목재(-1.14%), IT S/W & SVC(-1.08%), 정보기기(-1.01%), 기타제조(-0.84%), 섬유/의류(-0.67%), 반도체(-0.60%), 금융(-0.56%) 등이 하락. 반면, 운송장비/부품(+1.60%), 제약(+0.88%), 운송(+0.87%), 기타서비스(+0.83%), 의료/정밀기기(+0.71%), 일반전기전자(+0.64%), 방송서비스(+0.60%), 음식료/담배(+0.52%)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