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2년 4월 1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04-01 19:55
- 조회수 :
- 349
코스피지수는2,745.85(-11.80P, -0.43%)로 하락 출발하여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확대해 2,729.68(-27.97P, -1.0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이후 시간이 지날 수록 낙폭을 만회했고 정오 무렵 2,744선 위로 올라서기도 하였다가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키워 2,73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했지만, 장 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2,739.85(-17.80P, -0.65%)로 장을 마감하였음.
러-우크라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美 2월 PCE 물가 지수 급등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다만, 위드 코로나 기대감 등에 리오프닝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밤사이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모습.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해 1982년 1월(6.9%) 이후 40년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하면서 1983년 4월(5.5%) 이후 38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이에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1.5% 넘게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불확실성도 지속되는 모습.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평화 협상이 오는 1일 온라인 형식으로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힌 가운데에도 여전히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에 대한 공격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들은 4월1일부터 가스 구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이에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 프랑스 등은 “협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음. 아울러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헬기가 접경지역에 있는 러시아 석유 저장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중국 상하이 봉쇄령이 연장됐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 상하이시는 황푸강 동부 푸둥 지역의 봉쇄 기간을 10일 더 연장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27억, 724억 순매도, 개인은 8,45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85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11계약, 2,481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원 상승한 1,215.5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LG에너지솔루션(-3.17%), LG전자(-2.49%), POSCO홀딩스(-1.71%), SK하이닉스(-1.69%), LG화학(-1.69%), 삼성SDI(-1.51%), NAVER(-1.47%), 셀트리온(-1.46%), 현대차(-1.39%), 카카오뱅크(-1.36%), 삼성물산(-1.32%), 삼성바이오로직스(-0.85%), KB금융(-0.82%), 삼성전자(-0.72%), 카카오(-0.47%), 신한지주(-0.12%)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0.93%), 기아(+0.27%) 등이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전기전자(-1.33%), 의약품(-1.14%), 철강금속(-1.06%), 제조업(-0.86%), 비금속광물(-0.85%), 의료정밀(-0.85%), 은행(-0.79%), 기계(-0.55%), 운수장비(-0.54%), 종이목재(-0.51%), 금융업(-0.49%), 건설업(-0.34%)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복(+3.23%), 통신업(+0.99%), 음식료업(+0.83%), 전기가스업(+0.66%), 화학(+0.39%) 업종 등은 상승.
코스닥지수는 940.49(-4.04P, -0.43%)로 하락 출발하여 장초반 낙폭을 키워 936.86(-7.67P, -0.8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해 941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장중 942.22(-2.31P, -0.24%)에서 고점을 형성했고, 장 막판 낙폭을 다소 키워 940.57(-3.96P, -0.42%)로 장을 마감.
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러-우크라 협상 불확실성 지속, 中 상하이 봉쇄 연장 소식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개인 순매수 속 위드 코로나 기대감 등에 화장품, 엔터 등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69억, 490억 순매도, 개인은 1,71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에코프로(-3.15%), 위메이드(-2.80%), 동진쎄미켐(-2.80%), 리노공업(-2.38%), 씨젠(-1.96%), 에코프로비엠(-1.86%), 셀트리온헬스케어(-1.69%), LX세미콘(-1.31%), 셀트리온제약(-0.92%) 등이 하락. 반면, 에스엠(+5.27%), JYP Ent.(+2.44%), CJ ENM(+1.83%), 펄어비스(+1.81%), 카카오게임즈(+0.89%), 엘앤에프(+0.66%), 스튜디오드래곤(+0.22%), HLB(+0.16%), 천보(+0.09%)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종이/목재(-1.78%), 반도체(-1.65%), 비금속(-1.50%), 출판/매체복제(-1.14%), 음식료/담배(-1.14%), 통신장비(-1.00%), 일반전기전자(-1.00%), 인터넷(-0.93%), 기계/장비(-0.91%), IT H/W(-0.87%), 기타서비스(-0.80%), 제약(-0.77%), 유통(-0.70%)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오락/문화(+1.96%), 의료/정밀 기기(+1.33%), 방송서비스(+1.20%), 통신방송서비스(+0.92%), 운송장비/부품(+0.38%), 정보기기(+0.34%) 업종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