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4월25일 전일 뉴욕 마감시황
- 작성자 :
- 진성이정훈
- 작성일 :
- 04-25 08:46
- 조회수 :
- 300
뉴욕증시 급락, 다우(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5월 빅스텝 시사 발언 여파가 지속되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82%, 2.77%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55% 급락.
전일 파월 Fed 의장이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연일 증시에 악재로 작용. 파월 의장은 전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패널 토론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5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에 대해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어 현재 인플레이션이 Fed 목표치인 2%의 3배 가까운 수준임을 지적하면서 좀 더 신속한 긴축의 당위성을 강조했음. 이에 5월 빅스텝에 이어 6월 회의에서도 공격적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Fed가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으며,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도 장중 94%까지 상승하기도 함.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속 美 국채금리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7%까지 올라서며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2.90% 부근에서 움직였음.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린 모습.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일 활동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기록. 반면, 버라이즌은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휴대전화 요금 가입자가 월 3만6,000명 줄었다는 소식에 하락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하락 마감. 의류업체 갭과 병원체인 HCA 헬스케어는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큰 폭 하락. 한편,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기업 중 77.8%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이날 발표된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도 엇갈린 모습. S&P 글로벌이 집계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9.7로 7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월 58.8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8.2를 모두 웃돌았음. 반면, 4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7로 3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지면서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中 수요 둔화 우려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72달러(
이날 채권시장은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Fed 긴축 우려 속 나흘째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복합산업,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소매,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운수,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제약,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음식료, 보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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