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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4월27일 코스피 마감시황

작성자 :
진성이정훈
작성일 :
04-27 21:32
조회수 :
307

4/27 KOSPI 2,639.06(-1.10%) 美 증시 급락(-), 원/달러 환율 급등(-),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기업 실적 경계감 등에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630.58(-37.73P, -1.41%)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워 2,615.50(-52.81P, -1.9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620선 부근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전 중 점차 낙폭을 축소했고, 오후 들어 2,641.82(-26.49P, -0.9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장중 재차 낙폭을 확대해 2,63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2,639.06(-29.25P, -1.10%)으로 장을 마감.

밤사이 美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전망, 中 코로나19 봉쇄 우려 속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세를 보인 점이 이날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음. 전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4% 가까이 폭락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2.38%, 2.81% 급락. 이에 코스피지수도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게임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며 1% 넘게 하락.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1,265원 선을 넘어서며 2년 1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다만, 오후 들어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 기대 및 봉쇄 조치 완화 기대감 등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다소 제한됐음. 이날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여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상하이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감이 확대됐음.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만6,787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546명, 사망자는 141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94억, 2,414억 순매도, 개인은 9,09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592계약, 9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59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4원 급등한 1,265.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9bp 상승한 2.89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5bp 하락한 3.18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1틱 내린 105.54로 마감. 금융투자, 외국인이 3,299계약, 1,366계약 순매도, 은행, 투신은 1,815계약, 1,67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내린 115.00으로 마감. 연기금등이 924계약 순매도, 은행, 외국인은 898계약, 32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KB금융(-3.50%), LG화학(-2.53%), 카카오뱅크(-2.31%), NAVER(-2.26%), SK하이닉스(-2.25%), POSCO홀딩스(-2.11%), 카카오(-2.00%), 삼성전자(-1.66%), LG전자(-1.65%), LG에너지솔루션(-1.30%), 신한지주(-1.20%)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1.79%), 삼성SDI(+1.55%), 삼성바이오로직스(+0.75%)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통신업(-3.54%), 종이목재(-2.34%), 은행(-2.17%)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음식료업(-1.88%), 금융업(-1.72%), 증권(-1.71%), 보험(-1.62%), 의료정밀(-1.50%), 전기전자(-1.42%), 서비스업(-1.40%), 유통업(-1.17%)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섬유의복(+1.76%), 의약품(+0.70%), 비금속광물(+0.66%), 운수장비(+0.06%)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39.06P(-29.25P/-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