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4월29일 전일 뉴욕 마감시황
- 작성자 :
- 진성이정훈
- 작성일 :
- 04-29 09:14
- 조회수 :
- 382
뉴욕증시 급등, 다우(
이날 뉴욕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에도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등.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85%, 2.47%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6% 급등.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는 전일 장 마감 후 분기 순이익 75억 달러, 주당 순이익(EPS) 2.7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2.56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임.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던 페이스북 사용자가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음. 1분기 사용자는 지난해 4분기(19억3,000만명)보다 3,000만명 증가한 19억6,000만명을 기록. 1분기 매출액은 279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음. 다만,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한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이끄는 리얼리티랩 부문 매출액은 6억9,5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음. 이 같은 소식에 메타 주가가 17% 넘게 폭등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퀄컴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10% 가까이 급등했으며, 페이팔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11% 넘게 급등.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美 GDP 성장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으로 작용. 美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연율 1.4% 감소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 증가를 밑돌 뿐만 아니라 전분기 기록한 6.9%에서 크게 하락한 것임. 특히, 미국의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분기(
여타 지표들은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대비 5,000명 감소한 18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임. 반면,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4월 관할지역 제조업 합성지수는 25를 기록해 전월 37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도 큰 폭으로 하회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독일, 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 합류 가능성에 급등.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34달러(
이날 채권시장은 美 GDP 쇼크 속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GDP 쇼크에도 Fed 매파 행보 지속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GDP 쇼크 등에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관련 소비재, 기술장비, 금속/광업, 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화학, 산업서비스,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운수, 복합산업, 유틸리티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메타(
한편, 아마존은 장 마감 후 리비안 투자 손실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기록했고, 애플은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도 발표한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기록.
다우 +6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