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5월3일 전일 뉴욕 마감시황
- 작성자 :
- 진성이정훈
- 작성일 :
- 05-03 09:43
- 조회수 :
- 339
뉴욕증시 상승, 다우(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3%를 돌파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6%, 0.57%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3% 상승.
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Fed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고, 양적긴축(QT)까지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공격적 긴축 우려 속 국채금리는 급등세를 보임.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002%까지 치솟으면서 2018년 12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3%를 돌파했으며,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 역시 각각 10bp 이상 급등하며 3%대를 훌쩍 넘어섰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752%까지 상승하기도 함. 이에 뉴욕 3대 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음. 다만, 장 후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8.7%에 달했으며, 6월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90.3%를 기록.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전거래일 대비 3.17% 떨어진 32.34를 기록.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4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7.8과 전월 57.1을 모두 밑돌았음. 여전히 50을 웃돌아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시사했지만,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반면, 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는 59.2를 기록해 전월 확정치 58.8를 웃돌았으며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다만,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9.7은 소폭 밑돌았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3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1% 증가한 연율 1조7,305억 달러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 증가를 밑돌았음. 2월 건설지출은 1조7,044억 달러에서 1조7,286억 달러로 상향 수정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EU, 러시아 원유 금수 가능성 등에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8달러(
이날 채권시장은 빅스텝 우려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및 국채금리 상승 속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소매,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화학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광업, 음식료, 보험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美 국채금리 급등에도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애플(
다우 +8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