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9월 1일 장전 시황(연준의 일관된 긴축 메시지.. 미 증시 하락 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9-01 07:54
- 조회수 :
- 375
안녕하세요!
지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다우 -0.88%, S&P500 -0.78%, 나스닥 -0.56%, 야간선물 종가 319.15)
아시아증시 흐름과 달리 미국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달 동안 3대지수 모두 4% 이상 하락했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이 두려워하는 것은 연준의 긴축으로 인한 깊은 경기 침체입니다. 경제지표가 부진하면 연준이 통화 완화 정책을 쓸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연준 위원들은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든 상황입니다.
우리시장은 장초반 갭은 전날 미국의 흐름을 반영할 수 있으나 장중 흐름은 결국 우리 시장으로 들어오는 매매동향을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의 흐름과 무관하게 움직인 적도 많았으므로 장중 흐름을 잘 지켜보고 대응해야 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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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긴축 행보가 지속되면서 경제가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는지에 투자자들은 주목했다.
경기 침체가 나타나면 미 연준이 금리 인하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상당 부분 기대를 접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추세 이하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연준 인사들도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오하이오 데이튼에서 연설에서 "연준이 내년에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 나의 시각은 연방기금금리를 내년 초까지 4%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라며 "이후 그 수준에서(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높은 수준의 금리가 "한동안(some time)" 유지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아울러 메스터 총재는 금리 인상 등으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고, 실업률이 오르고 금융시장이 계속해서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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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재됐다.
ADP 전미 고용 보고서가 발표한 미국의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월보다 13만2천 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월스트리트 전망치에 크게 못미쳤다.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을 시사하는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2로 전월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유로존의 8월 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유지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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