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1월 7일 장전 시황(고용지표 호조, 반발 매수세.. 미 증시 상승 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11-07 07:41
- 조회수 :
- 292
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다우 +1.26%, S&P500+1.36%, 나스닥 +1.28%, 야간선물 종가 308.40)
3대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과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핵심 내용인 금리 속도 조절보다 최종금리가 더 중요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반복했습니다.
이번주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투자자들은 노동부의 10월 고용 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미국의 10월 고용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을 뒷받침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1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5천 명 증가보다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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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실업률은 3.7%로 전달의 3.5%로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이전의 62.3%에서 62.2%로 하락했다. 이를 두고 고용이 천천히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고용이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가는 고용 호조에 오히려 반등세를 보였다. 그동안 증시는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 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져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반대로 움직였다.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침체 우려를 일부 덜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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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당국자들은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면서도 최종 금리는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더 긴축적인 정책이 얼마나 필요하지를 살피는 새로운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때때로 브레이크를 밟고, 약간 더 방어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시킬 경우 더 오래 금리가 오르고 잠재적으로 더 높은 금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준금리가 5%를 웃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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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긍정적인 고용 지표에도 기업들의 감원 소식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와 지불 결제업체 스트라이프가 각각 전체 인력의 13%, 14%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아마존은 본사 인력 채용을 동결하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는 정리 해고를 시작했으며, 일각에서는 전체 직원의 절반을 감원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날 주가 부양에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힘을 보탰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조만간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10일에서 7일이나 8일로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쩡광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수석 과학자가 씨티그룹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며 홍콩과 본토 간 국경은 내년 상반기나 혹은 그보다 일찍 개방되고, 본토와 다른 국가들과의 국경은 이후에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중국 관련 주식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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