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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 -0.90%, S&P500 -0.73%, 나스닥 -0.70%, 야간선물 종가 310.10)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표 발표에 앞서 나온 도매 물가(PPI,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지수의 변동폭이 매우 커졌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더 오래 유지되고, 연준의 긴축도 오랜기간 지속할 수 있다는 경계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물가지표, 연준의 FOMC,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등 큰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시장에 큰 추세가 나오지 않았으나 이번주에는 변동폭이 커질 수 있으니 대응에 주의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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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긴장했다.

오는 13일 나오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나온 11월 도매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다는 소식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지표 발표 이후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개장 후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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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절 조정 기준 전년 대비 수치는 7.4%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7.2% 상승을 웃돌았다. 해당 수치는 지난 3월에 11.7%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PPI 지표가 발표된 이후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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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다음 주 나오는 CPI를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개별 종목 중에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의 주가는 4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12% 이상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배당을 확대하고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넷플릭스 주가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3%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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