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5-11-12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 작성자 :
- 오스틴 박
- 작성일 :
- 11-12 09:19
- 조회수 :
- 212
✔️에너지
전일 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 여파와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의 기대감으로 1.5% 상승한 $61.04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 강화로 Lukoil이 이라크 유전에서 불가항력 선언한 가운데, 인도 정유사들이 러시아산 대체 물량을 찾으며 사우디, 이라크, 그리고 쿠웨이트 공급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OPEC+의 증산 누적 피로와 향후 추가 감삼 되돌림 가능성이 여전히 추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미국이 Lukoil과 Rosneft를 제재했음에도 러시아는 그림자 선단과 러시아 국적 선박을 활용해 11월 초에도 약 230배럴 원유 출하를 안정적으로 유지중이고, 상당수의 선박은 제재와 관련없는 최종 목적지를 기재한 뒤 실제로는 인도와 중국 등 기존 수출처인 아시아로 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계약 덕에 인도로의 러시아산 공급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이 설정한 거래 허용 기한인 11월 21일 이후부터 출하량이 줄고 12월에는 더 큰 감소가 예상됩니다.
사우디, 이라크, 쿠웨이드가 12월 인도향 원유 공급을 확대하며 OPEC의 인도시장 점유율이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금속
전일 비철은 민간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전반적으로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월요일, 중국 정부가 인프라 분야에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자본 참여 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일 수 있게 했으며, 화요일 인민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도 상승의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철도와 원자력 발전, 수력발전,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LNG 저장·운송시설 등의 분야에서 민간자본 참여의 참여를 지원하고 요건을 갖춘 프로젝트의 경우 민간 지분 지분비율을 10% 이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 중국은 국유기업과 지방정부가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주도했었지만, 최근 수년간 지방정부 부채 문제와 경기둔화 등으로 한계에 직면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민간자본을 인프라 투자에 끌어들이려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 알루미늄
알루미늄 관세로 인해 재고가 줄어들며 미국 중서부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가격은 톤당 $4,816으로 올랐습니다.
미국은 국내 수요를 충족할 만큼의 제련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외 공급에 크게 의존하는데, 트럼프대통령이 3월 알루미늄 관세를 도입한 뒤 6월에 이것을 2배로 인상하면서 그동안 구매업체들은 구매하지않고 최대한 관망세를 취했습니다.
미국 알루미늄 수입은 지난해보다 월 평균 6만 4천 톤 감소했고, 미국 알루미늄 재고는 한달에 약 4만 6천톤씩 줄어들었으나 재고감소가 무기한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중서부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최근 몇 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귀금속
전일 귀금속은 고용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에도 셧다운 불확실성 해소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금일 하원에서 미국 셧다운을 해제하는 예산안 통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금리인하 기대에도 귀금속은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