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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방향성을 넘어서 변동성으로- 기약 없는 길목에서.

작성자 :
백리향
작성일 :
09-02 00:25
조회수 :
849

방향성을 넘어서 변동성으로....

 

저는 추세론자였습니다.

그러나 추세론 이전에 변동성을 최종 목표로 지금의 백리향의 이름을 시장에 알렸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언제 올지 모르는 길을 떠나가는 길목에서 잠정적 작별 인사와 함께 마지막 글을 올립니다.

 

추세는 선물로 변동성은 옵션으로..

호가라는것은 우리 개인을 골탕먹이려는 영원한 작전입니다.

단타매매를 위한 분차트 분석은 언제나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5년간의 전문가 생활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격어보고 또 헤어졌습니다.

많은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한편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생을 바꿀만한 대박도 드려봤고, 또 어려운 장을 만나서

깡통도 차게 했을것입니다.

 

이 시장에서 깡통을 차는일이 한 두 사람의 일이겠습니까만은...

저 또한 4년반의 귀뚜라미와 같은 밑바닥 깡통 파생인의 삶을 격어 보고서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파생은 어려운 곳이고 오늘의 승자가 영원한 승자가 될 수 없는 곳이였습니다.

 

그러나 한번의 승자가 영원한 승자가 되는 파생의 왕도를 저는 오래전에 이론으로 완성하였고,

또 실전으로 검증하였으며 실제로 그렇게 성공하였습니다.

아울러 믿고 따라 오신분들 중 그렇게 같이 성공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단타를 넘어서 방향, 즉 추세로...

추세를 넘어서 변동성으로...

 

그것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시황글에 올리는 숙제쯤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5년 매월 3배 이상의 시세가 날자리는 한 번 이상 예측하였고, 90% 이상 예측대로 시장은 움직다는것이

확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저 백리향의 추세론입니다.

 

일년에 4~5회 정도 수십배가 터지는 장세를 미리 예고하지 못한적 또한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합니까?

한달에 한번을 진입하여 견디기만 해도 최소 300%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에서

날마다 아침마다 장중마다 눈앞의 호가에 현혹되어 몸부림치다 산화되는 일이 얼마였을까요?

 

이번 9월물 또한 지난 주 내내 주장했던 추세 상승 목표치를 충족하였다는것을 최소한 백리향호 가족들은

인정하실것입니다.

콜옵션... 손절을 생각하지 말고 30% 미만의 자금을 모아서 5배는 난다는 추세로 보자던 것이 지난주  시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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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으로 떠나면서 동시호가 전 말씀드린 만기 결제를 기준으로 보는 상승 목표치의 연장가격..

제가 자리에 없음에도 미련없는 한바탕 시세를 보여주었더군요...

그러나 단타는 험난한 한주간이였습니다.

 

어머니를 만 51세의 연세에 암으로 잃었는데...

저도 너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컸던가 봅니다.

사실 5년간 성공을 위하여만 달려왔죠. 그래서 병이 크는줄도 몰랐습니다.

증상이 진작부터 있었음에도 스스로의 건강을 과신했고 몸을 돌보기보다 시장 자체를 너무 사랑했었던가 봅니다.

이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하여 떠납니다.

 

돌이켜 보면 2005년도 깡통의 마지막 해 1년이상 시장을 떠남으로서 시장을 추세로 보는 길을 찾았고

추세를 넘어서 변동성까지 정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이제 한편으로는 날마다 날 우리를 좁은 틀안에 가두는 하루 하루의 분차트를 보지 않아도 되었기에 잘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추세와 변동성을 얻게 될것이기 때문이죠.

위험해진 건강을 되찾기만 하면 또 다시 달라진 백리향을 볼것입니다.

 

어쩌면 다시 돌아오기 싫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는 날마다 시간에 그리고 호가에 메이는 전문가 생활을 하기 싫기도 합니다.

지금에 저에게는 그동안의 전문가 생활이 오히려 독이기도 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저에게  전문가의 직업은 좀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잡고 있는 사슬같은 것이였습니다.

그것이 암을 키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걸요..

담배는 부모때부터 피우지 않았고.. 술도 그리 자주 먹지도 무리해서 과음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암은 머리 속에서 자랐으니...

 

하지만 또 한편으론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정회원 여러분을 생각하면 진정으로 눈물이 흐르는 심정입니다.

오늘 아쉬워 해 주시는 회원님들을 보고 또 응원해 주시는 문자들을 보면서 마음이 한편 많이 착찹합니다.

 

당분간 전문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치료에 임하겠지만, 건강이 허락되는 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볼것입니다.

이것은 알아 주십시요.

더이상 단타 시황 하루 하루의 시황은 마음에서 버렸습니다.

저는 방향성을 넘어서 변동성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렵니다.

그래서 한번을 매매해도 일년을 먹고 살 수 있고 두번을 매매하면 10년을 먹고 살수 있고 3번을 매매하면 평생이 걱정없는

궁극의 트레이더가 되려합니다.

준비와 검증은 지난 5년간 충분히 하였고, 건강을 회복 한 후에 갈 길입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리며 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