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지수 : KOSPI 1,837.97P(+17.03P/+0.94%) KOSDAQ 470.11P(+7.27P/+1.57%)

금일 핫 이슈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이였습니다. 장초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서 지수는 초반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정도는 예견되었던 악재였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였습니다.

이탈리아 신용강등에 대해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S&P가 이탈리아 경제가 저성장으로 정부 부채를 감당할 능력이 약하되고 있기 때문에 신용등을 한단계 낮추

었습니다. 이탈리아의 공공부채 비율은 119% 그리스를 제외하고 유럽 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탈리아는 그리스와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의 강대국 입니다. 이런 이탈리아가 신용등급을 하락을 했다는건

유럽 전반적으로 연쇄적으로 강등이 될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이탈리아 다음은 아마도 스페인, 포르투갈이

될것입니다. 이렇게 유럽 국가들이 연쇄적인 신용등급 강등이 이어질경우 유로존 전반의 채무상환 능력과

의지에 대한 의구심은 더 깊어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유럽발 악재는 상당히 긴시간동안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이렇게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은 생각보다 큰 악재라는점 기억 해야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 시장은 상승 했습니다. 그이유는 오늘 밤 열리는 FOMC에서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악재를 묻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유럽 및 미국 증시가 큰폭으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열리는 FOMC 회의에서 버냉키가 내놓을

카드가  시장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오히려 실망매물 출회 될수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지켜

봐야 알겠지만 이미 시장에서는 버냉키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를 냏올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 이고 이미 주가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기대감으로 상승을 했기 때문에 좀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거말고도 추가정책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21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도 크기 때문에 당분간 지수는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를 두셔도 좋을듯 합니다.

최근 환율이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금일 역시 이탈리아 신용강등 소식으로 인해서 환율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당분간 유럽 재정위기가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원화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입니다.

원ㆍ달러 환율이 1,150선을 넘어 1,200선까지 오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환율 수혜주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우선 항공업계와 해운업계는 환율 급등으로 가장 먼저 타격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유류비 구입 비용이 증가하는 데다

외화부채의 외화평가손실이 늘기 때문에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달러 부채가 약 64억달러에 달해 환율이 10원 오르

면 640억원의 외화평가손실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 종목들은 절데로 당분간 매매를 하면 안됩니다.

반면 자동차업계는 환율 상승수혜주 입니다.  달러-원 환율이 10원 오르면 연간 매출 기준으로 현대차는 1200억원, 기아

차는 800억원이 증가하는 효과가 습니다.부품 국산화율이 95%이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수출에 더 유리해 환차익을

통해 마케팅 비용 확대 등의 여지도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관련주들은  공략 대상으로 보시면될듯합니다.

삼성전자(005930) 등 전자업계도 환율의 등락에 따라 다양한 요인들이 상존하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입니다. 

제품에 따라서 TV, 휴대폰, 가전 등 해외 현지생산이 일반화된 완제품에 비해 국내에서 대부분 생산해 해외로 나르는

반도체, LCD 등 부품의 수혜가 더 클 것으로 분석을 할수 가있습니다.

그럼 내일도 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