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0월 12일(수) 투자전략
- 작성자 :
- 여정석대표
- 작성일 :
- 10-12 08:51
- 조회수 :
- 899
어제 코스피 시장은 전일 독일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이 이달말까지 유럽 은행들의 자본 보충과 그리스 위기대처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소식에 유럽 뿐 아니라 미국 증시가 급등 마감을 했습니다.그로 인해 개장과 함께 19일만에 다시
1800선을 회복했다로 출발을 했지만 오후들어 개인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고 결국 1800선이
무너지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마감 지수 : KOSPI 1,795.02P(+28.58P/+1.62%) KOSDAQ 459.06P(+5.15P/+1.13%)
지금현재 유럽 재정위기는 하나씩 잡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선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이달 내 유럽은행 자본확충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안을 내놓기로 했고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동성 공급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건 슬로바키아 의회가 11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 표결에 주목 해야합니다.
전날 몰타 의회가 만장일치로 이 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유로존 17개 회원국 중 슬로바키아의 승인만 남게 되었습니다.
슬로바키아가 증액안을 승인할 경우 유로존 17개 국가에서 표결리 마무리가 되면서 그리스 지원에 대하 한 발 더 진전
하게 됩니다.
슬로바키아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EFSF 확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집권 연립여당 내부의 다른 의
견으로 인해서 막판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베타 라디코바 슬로바키아 총리는 전날 내각에 참여한 4개 연립여당 관계자들
을 3시간 동안 만나 EFSF 확대한 처리를 위한 합의 도출을 시도 했지만, 슬로바키아보다 부유한 그리스를 도와줄수 없다
는 자유와연대당(SaS) 에 밀려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인구 550만명의 슬로바키아는 유로존 최빈국입니다. 만약 EFSF 확대안이 의회에서 승인되면 유로존 전체에서 추가로 부
담할 분담금 가운데 약 1%에 해당하는 77억 유로를 부담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 유럽 문제가 큰 가닥을 잡으면서 국내 증시가 단기적인 랠리를 지속하고 있지만 "슬로바키아 EFSF 증액안 승
인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는 등 유럽 움직임에 따른 변동성이 나타날것입니다.
이제 미국에서도 알코아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이 됩니다. 일단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또 다른 금융위기
우려까지 불거져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터라 오히려 조금만 실적이 잘 나와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
습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이벤트가 줄줄이 있기 때문에 어느것하나 소홀히 봐서는 안됩니다.
우리 코스피 지수는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내일 소폭 조정이 나올수는 있겠지만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우리 증시 최근 힘으로 봐서는 전고점 1850선 까지는 반등이 나올것으로 보여집니다. 1850선 이상부턴 현금 비중을 높
이는 전략이 좋을듯합니다.
유럽 및 미증시가 슬로바키아 EFSF 증액안 으로 인해서 혼조세 입니다.!!! 결과는 나와야 아는겁니다.!! 우리는 시장에
순응하면서 대처만 잘하면됩니다. 오늘 수익 나신분들은 모두 축하드리고 내일도 모두 대박내세요.^^
그럼 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