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정석 대표 입니다.

금일 우리 코스피시장은 주말 미증시가 스페인의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 상향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증시역시 소폭 하락세로 출발을 했습니다.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고 장중 외국인마저 순매도로 전환이 되면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국내총생산 성장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이 되면서 큰폭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마감 지수 : KOSPI 2,016.06P(-18.57P/-0.91%) KOSDAQ 539.74P(-4.23P/-0.78%)

일별 매매동향입니다. 금일 외국인 + 기관 쌍끌이 매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기관을 보면 증권/보험만 순매수를

해주고 나머지 기근 /투신은 강력하게 매도 포지션을 취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 역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소폭 매도 포지션을 취하면서 일단 리스크 관리를 하는 모습입니다.

금일 외인 / 기관이 모두 매도를 했지만 외인들은 장후반에 매도 규모를 상당히 많이 줄이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볼수가 있습니다.

 

어제도 언급을 드렸지만  이번주 목요일은 쿼드러플 위칭데이 즉 마녀의 날입니다. 

지금 문제는 지난해 말 배당을 노리고 들어온 물량들이 1월과 2월 옵션 마감일에 청산되지 않고 쌓여있어 물량

부담이 클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12월 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 이후 축적된 순차익거래 잔액은 1조9,900억원에 이르는 상황 입니다.

올해 1월과 2월 옵션만기일에 어느정도 청산이 되었으면 크게 부담이 없겠지만 오히려 2조 5,000억원 가량의 돈이

더들어왔기 때문에 베이스가 나빠져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가 큰폭으로 조정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2천선을 이탈을하고 조정을 받는다면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 현재 이번 옵션만기일에 대한 생각이 전문가들 마다 틀립니다. 물론 제가 틀리수도 있겠지만 항상 주식시장은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지금 쿼드러플 위칭 데이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태에서 매수를 할필요는 없습니다. 만기일 이후

지수 흐름을 보면서 안전하게 투자를 하는게 초보분들에게는 좋을듯 합니다.

 

그럼 이번주는 힘든 한주가 될듯합니다. 모두 성투해서 많은 수익 내기 바랍니다.